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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8 17:49 수정 : 2005.03.18 17:49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한화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김 회장은 18일 열린 ㈜한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이 회사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화는 또 남영선 화약부문사업 총괄임원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화는 지난 2002년 인수한 대한생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생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던 김 회장이 대생의 경영정상화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는 판단에 따라 대생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한화 대표이사로 복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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