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는 LG(932㎜)가 2㎜ 짧고 높이는 삼성(568㎜)이 25㎜ 작으며, 무게는 삼성54.5㎏, LG 57.0㎏으로 삼성이 2.5㎏ 가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슬림 브라운관 TV와 마찬가지로 같은 날 서둘러 출시 발표를 하며 세계 최초 논쟁을 벌인 스팀 드럼세탁기 광고전도 뜨겁다. LG는 `스팀, 트롬을 만나야 실력 발휘한다'는 제목의 광고에서 "국가대표 트롬을 만나야 국가대표 스팀 세탁기가 된다"고 호소하고 있고, 삼성은 `하우젠 은나노,국내 최초 스팀세탁을 하다!'라는 서사형 문구를 내세웠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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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최초’공방, 광고로 맞붙다 |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시장선점을 위해 선(先)출시 경쟁을 벌여온 슬림 브라운관 TV와 스팀 세탁기를 놓고 이번엔 광고로 맞붙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LG전자. LG는 이달 초 인쇄매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얇은 HD 브라운관 TV'란 제목의 광고를 내보냈다.
LG는 `줄어든 건 20㎝의 두께! 늘어난 건 세계의 찬사!'라는 카피 아래 "LG전자의 앞선 디지털 기술이 브라운관 TV에서도 큰 일을 해냈다"며 "디지털 방송, 세계에서 가장 얇은 LG 슈퍼슬림 디지털 TV로 즐기세요"라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LG는 광고에서 받침대를 뺀 몸체의 두께가 39.3㎝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최근 `누가 슬림 TV를 말하는가'란 카피를 이용해 마치 LG를 꾸짖는 듯한 광고로 연일 거센 반격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더 이상 기다리지 마십시오! 삼성 디지털 슬림TV는 지금 바로 매장에서구입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로 자사 제품이 양산과 유통에서 LG에 한발짝 앞서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은 "세계가 격찬한 삼성 슬림 TV는 전체 두께와 무게가 가장 얇고 가볍다"고 주장했다.
같은 32인치인 두 회사의 슬림 TV 사양을 비교해 보면, 받침대를 제외한 몸체두께는 LG(393㎜)가 삼성(396㎜)보다 3㎜ 얇고 밑받침대를 합치면 삼성(406㎜)이 LG(447㎜)보다 더 얇다.
가로는 LG(932㎜)가 2㎜ 짧고 높이는 삼성(568㎜)이 25㎜ 작으며, 무게는 삼성54.5㎏, LG 57.0㎏으로 삼성이 2.5㎏ 가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슬림 브라운관 TV와 마찬가지로 같은 날 서둘러 출시 발표를 하며 세계 최초 논쟁을 벌인 스팀 드럼세탁기 광고전도 뜨겁다. LG는 `스팀, 트롬을 만나야 실력 발휘한다'는 제목의 광고에서 "국가대표 트롬을 만나야 국가대표 스팀 세탁기가 된다"고 호소하고 있고, 삼성은 `하우젠 은나노,국내 최초 스팀세탁을 하다!'라는 서사형 문구를 내세웠다. (서울/연합뉴스)
가로는 LG(932㎜)가 2㎜ 짧고 높이는 삼성(568㎜)이 25㎜ 작으며, 무게는 삼성54.5㎏, LG 57.0㎏으로 삼성이 2.5㎏ 가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슬림 브라운관 TV와 마찬가지로 같은 날 서둘러 출시 발표를 하며 세계 최초 논쟁을 벌인 스팀 드럼세탁기 광고전도 뜨겁다. LG는 `스팀, 트롬을 만나야 실력 발휘한다'는 제목의 광고에서 "국가대표 트롬을 만나야 국가대표 스팀 세탁기가 된다"고 호소하고 있고, 삼성은 `하우젠 은나노,국내 최초 스팀세탁을 하다!'라는 서사형 문구를 내세웠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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