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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뉴스마당 |
2월 미분양 6만4천가구…한달에 4%↓
2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6만4644가구로, 1월 말의 6만7353가구에 비해 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3년 11월 말 2만가구 수준이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말 7만가구에 육박할 정도로 늘었으나, 올 들어 주택건설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지난 1월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뒤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광주·대전·강원·경남 등 5개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롯데 명품관 ‘에비뉴엘’25일 개점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과 맞닿은 곳에 매장 면적 5200평 크기의 명품관 ‘에비뉴엘’을 25일 개점한다고 22일 밝혔다. 에비뉴엘에는 96개 명품브랜드 매장이 들어서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디자이너 리차드 채의 ‘Richard Chai’와 강진영씨의 ‘Y&Kei’도 매장을 설치했다. 17층 높이의 에비뉴엘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은 매장, 6~10층은 편의시설, 11~17층은 사무실로 쓰인다. 에비뉴엘 개관으로 롯데백화점 본점(롯데타운)은 총 매장 면적 2만5천평에 연간 매출 1조4천억원 규모로 커지게 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화장품을 빼면 에비뉴엘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관”이라며 “맞춤서비스 등을 통해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처, 경영평가 인센티브제 도입
기획예산처는 22일 산하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향후 경영혁신으로 이어가기 위해 경영평가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실적이 우수한 기관장에게 연봉의 60%까지 인센티브를 주되 6천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우수 산하기관 직원들에게도 기본급의 200%를 인센티브로 줄 수 있게 했다.
한-미 항공안전협정 체결 추진
건설교통부는 2007년 12월 목표로 한-미 항공안전협정 체결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한 시범사업 업체로 금호타이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미 항공안전협정은 항공기와 항공 관련 제품의 수출입을 위한 국가간 협정으로, 이 협정이 체결되면 국내 업체들은 국내 인증만으로도 미국에 국내산 항공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된다. 건교부는 각종 항공제품을 우리나라 독자 브랜드로 수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항공기 타이어에서만 연간 약 300억원 등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렉서스 차세대 세단 ‘뉴 지에스’ 판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22일 렉서스의 차세대 세단인 ‘뉴 지에스(GS)’를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4300cc V8 엔진을 얹은 430 모델과 3000cc V6 D-4 엔진을 얹은 300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430이 7900만원, 300은 6900만원이다. 한국도요타는 애초 23일 서울에서 새차 발표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최근 독도분쟁에 따른 반일 감정 고조로 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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