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측은 5월까지 서울대에 역방향 좌석에 대해 탑승자의 생체신호 분석과설문, 의학 및 인체공학 전문가의 의견 등을 듣는 용역을 수행 중이어서 이 결과가나오는대로 최종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열차가 제 때 도착하는 것을 나타내는 정시율도 2월 현재 98.9%로 철도공사측은고속철도를 미리 도입한 나라와 비교해도 낮은 수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100대 가운데 2대가 10분 이상 늦게 도착한다는 것은 고속철도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부분이어서 시스템과 운행체계 전반에 걸친 개선책이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사측은 정시율이 99%를 못 넘는 이유를 구조적인 문제로 들고 있다. 고속철도가 전용노선을 이용하지 못하는 구간이 적지 않아 기존 선로와 겹치는부분에서 선로 용량 초과에 따른 선로 포화상태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로 보고 있는것이다. 고속철도의 기술적인 장애는 운행기간이 증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안정화를 찾고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통 첫달인 작년 4월 28건에서 7월 19건, 10월 8건, 12월 1건 등으로 올 1월까지 모두 130건(차량 81, 전기 39, 시설분야 7건)이 발생했으나 점차 감소하고 있고차량장애나 신호장애 역시 개선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 고속주행시 터널 안에서의 떨림이나 일부 구간에서의 승차감 등도 더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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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개통 1주년] ②‘절반의 성공’ |
기대와 희망을 안고 출발한 KTX는 승객 수가 당초 예상에 크게 못 미쳐 적자경영이 계속되고 있고 이것이 신규 투자의 발목을 잡고있는 점이 개선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작년 KTX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7만4천명에 영업수입은 21억여원에 그쳤다.
이는 용역보고서에서 제시한 하루 예상 이용승객 15만5천명과 46억원의 수입금액과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이용승객과 운임수입이 당초 예상치의 절반에 그치면서 공사로 전환한 철도공사에서 어떤 경영합리화 정책을 도입할지도 관심사다.
철도공사측은 올들어 하루 평균 8만2천명에 수입금액이 24억원으로 늘어 점차경영수지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의 적자경영은 내수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불가피한 것이었고 올들어 소비심리 회복과 주5일 근무제 확산 등에 따라 이용승객이 계속 늘어날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기존 구간을 이용하는 호남선이나 경부선 대구 이남 구간은 고속철도의특징인 고속을 내지 못하는데 따른 문제 해결 없이는 승객 유인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통 초기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역방향 좌석의 불편함과 좌석 앞뒤 간격이 좁은문제는 열차 구조의 전면 개편과 경제성 문제 등이 혼합돼 있어 당분간은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공사측은 5월까지 서울대에 역방향 좌석에 대해 탑승자의 생체신호 분석과설문, 의학 및 인체공학 전문가의 의견 등을 듣는 용역을 수행 중이어서 이 결과가나오는대로 최종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열차가 제 때 도착하는 것을 나타내는 정시율도 2월 현재 98.9%로 철도공사측은고속철도를 미리 도입한 나라와 비교해도 낮은 수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100대 가운데 2대가 10분 이상 늦게 도착한다는 것은 고속철도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부분이어서 시스템과 운행체계 전반에 걸친 개선책이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사측은 정시율이 99%를 못 넘는 이유를 구조적인 문제로 들고 있다. 고속철도가 전용노선을 이용하지 못하는 구간이 적지 않아 기존 선로와 겹치는부분에서 선로 용량 초과에 따른 선로 포화상태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로 보고 있는것이다. 고속철도의 기술적인 장애는 운행기간이 증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안정화를 찾고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통 첫달인 작년 4월 28건에서 7월 19건, 10월 8건, 12월 1건 등으로 올 1월까지 모두 130건(차량 81, 전기 39, 시설분야 7건)이 발생했으나 점차 감소하고 있고차량장애나 신호장애 역시 개선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 고속주행시 터널 안에서의 떨림이나 일부 구간에서의 승차감 등도 더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철도공사측은 5월까지 서울대에 역방향 좌석에 대해 탑승자의 생체신호 분석과설문, 의학 및 인체공학 전문가의 의견 등을 듣는 용역을 수행 중이어서 이 결과가나오는대로 최종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열차가 제 때 도착하는 것을 나타내는 정시율도 2월 현재 98.9%로 철도공사측은고속철도를 미리 도입한 나라와 비교해도 낮은 수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100대 가운데 2대가 10분 이상 늦게 도착한다는 것은 고속철도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부분이어서 시스템과 운행체계 전반에 걸친 개선책이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사측은 정시율이 99%를 못 넘는 이유를 구조적인 문제로 들고 있다. 고속철도가 전용노선을 이용하지 못하는 구간이 적지 않아 기존 선로와 겹치는부분에서 선로 용량 초과에 따른 선로 포화상태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로 보고 있는것이다. 고속철도의 기술적인 장애는 운행기간이 증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안정화를 찾고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통 첫달인 작년 4월 28건에서 7월 19건, 10월 8건, 12월 1건 등으로 올 1월까지 모두 130건(차량 81, 전기 39, 시설분야 7건)이 발생했으나 점차 감소하고 있고차량장애나 신호장애 역시 개선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 고속주행시 터널 안에서의 떨림이나 일부 구간에서의 승차감 등도 더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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