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값이 높아 논란을 빚었던 동탄 새도시 임대아파트의 보증금이 평당 600만원대 후반으로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최근 임대아파트 건설업체들한테 분양값 인하를 요구하고 나선 데 따른 것이다. 모아주택은 700만원이 넘는 평당 임대료를 30여만원 낮춘 670만~680만원으로 다시 책정해 이를 최근 화성시에 제출했다. 광명주택도 평당 임대료를 35만원 정도 낮춰 600만원대 후반으로 인하하겠다는 의사를 화성시에 전달했고, 모아주택산업과 신일도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탄새도시 3차 동시분양에 지난주 공급된 임대아파트(4개 단지, 2916가구)의 보증금은 평당 700만~740만원으로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값(740만~860만원)과 큰 차이가 없어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다. 인하된 보증금은 24일 발표하는 당첨자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마진 폭을 최대한 줄여 인하폭을 결정한 만큼 화성시가 그대로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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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임대 보증금 낮춰 |
평당 600만원대 후반으로
분양값이 높아 논란을 빚었던 동탄 새도시 임대아파트의 보증금이 평당 600만원대 후반으로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최근 임대아파트 건설업체들한테 분양값 인하를 요구하고 나선 데 따른 것이다. 모아주택은 700만원이 넘는 평당 임대료를 30여만원 낮춘 670만~680만원으로 다시 책정해 이를 최근 화성시에 제출했다. 광명주택도 평당 임대료를 35만원 정도 낮춰 600만원대 후반으로 인하하겠다는 의사를 화성시에 전달했고, 모아주택산업과 신일도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탄새도시 3차 동시분양에 지난주 공급된 임대아파트(4개 단지, 2916가구)의 보증금은 평당 700만~740만원으로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값(740만~860만원)과 큰 차이가 없어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다. 인하된 보증금은 24일 발표하는 당첨자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마진 폭을 최대한 줄여 인하폭을 결정한 만큼 화성시가 그대로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분양값이 높아 논란을 빚었던 동탄 새도시 임대아파트의 보증금이 평당 600만원대 후반으로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최근 임대아파트 건설업체들한테 분양값 인하를 요구하고 나선 데 따른 것이다. 모아주택은 700만원이 넘는 평당 임대료를 30여만원 낮춘 670만~680만원으로 다시 책정해 이를 최근 화성시에 제출했다. 광명주택도 평당 임대료를 35만원 정도 낮춰 600만원대 후반으로 인하하겠다는 의사를 화성시에 전달했고, 모아주택산업과 신일도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탄새도시 3차 동시분양에 지난주 공급된 임대아파트(4개 단지, 2916가구)의 보증금은 평당 700만~740만원으로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값(740만~860만원)과 큰 차이가 없어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다. 인하된 보증금은 24일 발표하는 당첨자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마진 폭을 최대한 줄여 인하폭을 결정한 만큼 화성시가 그대로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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