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3.24 11:40
수정 : 2005.03.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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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 하얏트 호텔서 열린 대한항공 새 유니폼 발표회에 모델로 출연한 대한항공 직원들이 이태리 디자이너 지아프랑코 페레가 한국의 미를 형상화 해 디자인 한 옷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선보인 유니폼은 오는 10월부터 착용하게 된다.(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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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이탈리아 디자이너 페레가 디자인한 새 직원 유니폼을 24일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조양호 회장과 페레사의 페르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새 유니폼 발표회를 갖고 뉴 CI 및 서비스 혁신 작업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항공의 승무원 유니폼은 지난 91년 이후 14년만에 교체되며 새 유니폼은 여자 승무원의 경우 스커트와 함께 바지 정장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종전의 빨강과 짙은 파랑 위주와는 달리 청자색과 베이지 색을 기본 색상으로 채택, 우아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도록 했으며 한국의 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새 유니폼은 세련된 패션 감각을 유지하면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니폼 발표회를 시작으로 항공기 시트 색상 등 기내 인테리어 변경, 기내식 용기 변경 등 뉴 CI 작업을 본격화 한다.
대한항공은 또 뉴 CI 작업과 함께 최신형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좌석 도입, 기내 인터넷 서비스 실시, 주문형 오디오 및 비디오 시스템 전좌석 장착 등 기내 서비스 및 환경 개선에 2천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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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인천 하얏트 호텔서 열린 대한항공 새 유니폼 발표회에 모델로 출연한 대한항공 직원들이 이태리 디자이너 지아프랑코 페레가 한국의 미를 형상화 해 디자인 한 옷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선보인 유니폼은 오는 10월부터 착용하게 된다.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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