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차장 전군표씨 내정 국세청 차장에 전군표 조사국장(51)이 내정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인사심사위원회를 열어 국세청 차장에 전 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57),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오재구광주지방국세청장(58)을 임명하는 내용의 국세청 1급 인사안을 통과시켰다. 전 차장 내정자는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춘천세무서장, 서울청 세원관리국장 및 조사 1국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본청 조사국장으로 일해왔다. 전 내정자가 행시 17∼19기를 제치고 이주성 청장(16회)에 이어 '서열 2위'인차장에 내정됨에 따라 타 정부부처에 비해 승진이 늦고 인사적체가 심한 국세청에도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청장의 행시 동기와 일부 고참 국장, 지방청장의 경우 이미 사의를 표명한것으로 알려졌다. ◇ 전군표 국세청 차장 내정자 △54년 강원 삼척생 △강릉고.경북대 법대졸 △79년 행시 20회 △춘천.장항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장 △대통령직인수위 경제3분과 파견 △서울청 조사1국장 △조사국장 ◇윤종훈 서울지방국세청장 내정자 △48년 경북 예천생 △계성고.성균관대 법대졸 △76년 행시 18회 △국세청 심사2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부산청장 ◇오재구 중부지방국세청장 내정자 △47년 전남 함평생 △광주제일고.방통대졸 △순천.광주서장 △소비세과장 △중부청 조사1국장 △감사관 △광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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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대대적 ‘물갈이’ 예고 |
국세청 차장에 행시 20회 출신인 전군표 조사국장이 전격 발탁됨에 따라 국장급. 지방청장급 후속인사에서 '세대교체 태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정부부처 가운데 가장 승진이 늦고 인사적체가 심한 곳으로, 국장급이다른 부처 장.차관과 행시 기수가 비슷할 정도다.
이 때문에 이주성 국세청장이 내정 당시부터 세대교체 인사를 구상하고 있다는설이 나돌았고 이 청장이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후속인사는 파격적인 방향으로갈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현실화됐다.
이미 이 청장과 행시 16회 동기로 차장 영전이 유력하게 거론되던 전형수 서울청장이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16회 국장과 일부 고참 국장 및 지방청장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세대교체의 기반은 어느 정도 마련된 상태다.
이에 따라 본청 국장과 지방청장, 서울청 및 중부청 국장 등 주요 국장급 보직도 대부분 교체되면서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청 국장급의 경우 기획관리관으로 오대식 서울청 조사1국장(행시 21회)과 김호기 서울청 조사3국장(행시 19회), 조사국장으로는 한상률 서울청 조사4국장(행시21회)과 오대식 조사1국장 등이 거명되고 있고 이명래 본청 납세지원국장(비고시),김경원 서울청 조사2국장(행시 18회) 등도 후보군에 올라 있다.
지방청장의 경우는 부산청장에 차태균 본청 개인납세국장(행시 17회), 이병대국세심판원 심판관(비고시), 이명래 납세지원국장, 광주청장에 최철웅 서울청 납세지원국장(행시 17회)과 김동구 중부청 조사1국장(비고시), 대구청장에 홍철근 서울청 국제거래관리국장(행시 19회)과 김경원 조사2국장, 대전청장에 김보현 대전청 조사1국장(비고시), 김호기 서울청 조사3국장 등이 거론된다.
지방청 국장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 1∼4국장의 경우 박찬욱 본청 조사1과장(비고시), 김창환 공보관(행시 22회), 권춘기 광주청 조사1국장(행시 21회), 김호업 중부청 조사3국장(행시 21회), 정병춘 중부청 세원관리국장(행시 22회) 등이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세청 차장 전군표씨 내정 국세청 차장에 전군표 조사국장(51)이 내정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인사심사위원회를 열어 국세청 차장에 전 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57),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오재구광주지방국세청장(58)을 임명하는 내용의 국세청 1급 인사안을 통과시켰다. 전 차장 내정자는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춘천세무서장, 서울청 세원관리국장 및 조사 1국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본청 조사국장으로 일해왔다. 전 내정자가 행시 17∼19기를 제치고 이주성 청장(16회)에 이어 '서열 2위'인차장에 내정됨에 따라 타 정부부처에 비해 승진이 늦고 인사적체가 심한 국세청에도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청장의 행시 동기와 일부 고참 국장, 지방청장의 경우 이미 사의를 표명한것으로 알려졌다. ◇ 전군표 국세청 차장 내정자 △54년 강원 삼척생 △강릉고.경북대 법대졸 △79년 행시 20회 △춘천.장항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장 △대통령직인수위 경제3분과 파견 △서울청 조사1국장 △조사국장 ◇윤종훈 서울지방국세청장 내정자 △48년 경북 예천생 △계성고.성균관대 법대졸 △76년 행시 18회 △국세청 심사2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부산청장 ◇오재구 중부지방국세청장 내정자 △47년 전남 함평생 △광주제일고.방통대졸 △순천.광주서장 △소비세과장 △중부청 조사1국장 △감사관 △광주청장
국세청 차장 전군표씨 내정 국세청 차장에 전군표 조사국장(51)이 내정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인사심사위원회를 열어 국세청 차장에 전 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57),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오재구광주지방국세청장(58)을 임명하는 내용의 국세청 1급 인사안을 통과시켰다. 전 차장 내정자는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춘천세무서장, 서울청 세원관리국장 및 조사 1국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본청 조사국장으로 일해왔다. 전 내정자가 행시 17∼19기를 제치고 이주성 청장(16회)에 이어 '서열 2위'인차장에 내정됨에 따라 타 정부부처에 비해 승진이 늦고 인사적체가 심한 국세청에도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청장의 행시 동기와 일부 고참 국장, 지방청장의 경우 이미 사의를 표명한것으로 알려졌다. ◇ 전군표 국세청 차장 내정자 △54년 강원 삼척생 △강릉고.경북대 법대졸 △79년 행시 20회 △춘천.장항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장 △대통령직인수위 경제3분과 파견 △서울청 조사1국장 △조사국장 ◇윤종훈 서울지방국세청장 내정자 △48년 경북 예천생 △계성고.성균관대 법대졸 △76년 행시 18회 △국세청 심사2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부산청장 ◇오재구 중부지방국세청장 내정자 △47년 전남 함평생 △광주제일고.방통대졸 △순천.광주서장 △소비세과장 △중부청 조사1국장 △감사관 △광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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