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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4 18:23 수정 : 2005.03.24 18:23

컴퓨터를 백신이나 방화벽 프로그램 설치 같은 보안조처를 하지 않은 상태로 인터넷에 연결할 경우, 5초만에 바이러스나 웜 같은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지난 2월 윈도엑스피와 윈도2000을 설치한 개인용컴퓨터(PC) 50대씩을 아무런 보안조처를 하지 않은 상태로 인터넷에 연결한 뒤 악성 프로그램 감염 시간을 측정한 결과, 윈도엑스피를 깐 것에서 5초만에 첫 감염 피시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윈도2000을 깐 것에서는 20초만에 첫 감염 피시가 나왔다. 이후 10분 안에 50%가 감염됐고, 1시간 뒤에는 90% 이상이 감염됐다. 윈도엑스피를 깐 것은 감염되는데 평균 9분, 윈도2000을 설치한 것은 13분26초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실험에서는 모든 실험 대상 피시가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되기까지의 평균 시간이 윈도엑스피 13분5초, 윈도2000 20분52초로 나타났다.

정보보호진흥원은 “방화벽 기능을 갖춘 윈도엑스피 서비스팩2를 깐 피시들은 상당 부분 감염되지 않았다”며, “최신 백신프로그램 및 보안패치 설치와 암호 사용의 생활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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