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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5 11:15 수정 : 2005.03.25 11:15

"일본의 올해 신입사원은 전류를 흘려보내면훌륭하게 빛을 내지만 결코 뜨거워지지 않는 발광다이오드형" 일본 사회경제생산성본부는 올해 신입사원의 특징을 `발광다이오드형'으로 명명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어려운 경쟁을 뚫고 취직에 성공한 만큼 능력이 뛰어나 잘 지도하면 업무를 훌륭히 소화하지만 회사에 충성하거나 하는 열의는 기대할 수 없다'는 뜻에서 붙여진이름이다.

캐리어 지향성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의는 강하지만 이런 성향을 잘드러내지 않으며 회사 형편을 들어 강요해도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은 물론 쉽게회사를 그만둬 버린다"는 것. 선배나 상사의 이야기를 다소곳이 듣기는 하지만 매사에 신중하고 속내를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다.

사회경제생산성본부는 스스로 열을 냈을 때의 기쁨을 경험하도록 해주는 궁리가필요하다고 기업에 충고했다.

일본은 30년전부터 그해 신입사원의 특징을 표현한 단어를 발표해 오고 있으며작년 신입사원은 브랜드(출신학교)나 매력에 끌려 뽑기는 했지만 예상이 빗나간 경우가 많다는 뜻에서 `인터넷 옥션형'으로 명명됐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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