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서울노선 5만원대 운항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제주도행 저가 항공시대가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항공사인 ㈜제주에어(대표 주상길)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제주에어는 항공료를 기존 2대 항공사의 70%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어서, 현재 8만원대인 제주~서울 노선의 항공료가 5만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제주에어는 운항 초기 70~80인승 규모의 중형 항공기 5대를 들여와 제주를 기점으로 서울, 부산, 대구, 청주 등 4개 노선에 항공기를 운항할 방침이다. 또 운항 초기에는 국내 노선에만 항공기를 운항할 방침이지만 일본이나 중국 등 단거리 국제노선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 애경그룹이 100억원, 제주도가 5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제주에어는 오는 6월 말까지 항공기 기종 선정 등을 거쳐 건설교통부에 부정기항공운송사업을 포함한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에어는 기존 항공사들의 일방적인 항공요금 인상 등으로 도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제주도가 지역항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해 공모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제주에어는 올해 말까지 조종사와 정비사, 승무원 등 인력 채용과 함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공항 내 카운터와 사무실 등을 설치하며 지상조업 계약 체결 등 운항 준비를 한 뒤 내년 상반기 안에 운항에 들어가게 된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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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 항공료 낮춥니다” 제주에어 출범 |
첫 지역항공사 제주에어 출범
2006년 서울노선 5만원대 운항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제주도행 저가 항공시대가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항공사인 ㈜제주에어(대표 주상길)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제주에어는 항공료를 기존 2대 항공사의 70%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어서, 현재 8만원대인 제주~서울 노선의 항공료가 5만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제주에어는 운항 초기 70~80인승 규모의 중형 항공기 5대를 들여와 제주를 기점으로 서울, 부산, 대구, 청주 등 4개 노선에 항공기를 운항할 방침이다. 또 운항 초기에는 국내 노선에만 항공기를 운항할 방침이지만 일본이나 중국 등 단거리 국제노선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 애경그룹이 100억원, 제주도가 5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제주에어는 오는 6월 말까지 항공기 기종 선정 등을 거쳐 건설교통부에 부정기항공운송사업을 포함한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에어는 기존 항공사들의 일방적인 항공요금 인상 등으로 도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제주도가 지역항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해 공모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제주에어는 올해 말까지 조종사와 정비사, 승무원 등 인력 채용과 함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공항 내 카운터와 사무실 등을 설치하며 지상조업 계약 체결 등 운항 준비를 한 뒤 내년 상반기 안에 운항에 들어가게 된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2006년 서울노선 5만원대 운항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제주도행 저가 항공시대가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항공사인 ㈜제주에어(대표 주상길)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제주에어는 항공료를 기존 2대 항공사의 70%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어서, 현재 8만원대인 제주~서울 노선의 항공료가 5만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제주에어는 운항 초기 70~80인승 규모의 중형 항공기 5대를 들여와 제주를 기점으로 서울, 부산, 대구, 청주 등 4개 노선에 항공기를 운항할 방침이다. 또 운항 초기에는 국내 노선에만 항공기를 운항할 방침이지만 일본이나 중국 등 단거리 국제노선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 애경그룹이 100억원, 제주도가 5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제주에어는 오는 6월 말까지 항공기 기종 선정 등을 거쳐 건설교통부에 부정기항공운송사업을 포함한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에어는 기존 항공사들의 일방적인 항공요금 인상 등으로 도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제주도가 지역항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해 공모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제주에어는 올해 말까지 조종사와 정비사, 승무원 등 인력 채용과 함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공항 내 카운터와 사무실 등을 설치하며 지상조업 계약 체결 등 운항 준비를 한 뒤 내년 상반기 안에 운항에 들어가게 된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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