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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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호스트 선발대회 지원자 쇄도 |
한 홈쇼핑업체의 쇼핑호스트 선발대회의 지원자가 접수를 마감하기도 전에 1천명을 넘어설 정도로 몰려들어 화제다.
GS홈쇼핑( www.gseshop.co.kr )은 오는 4월 26일 개최하는 `쇼핑호스트 선발대회'접수 마감을 사흘 앞둔 지난 28일까지 1천16명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회에서 10명 안팎을 선발할 것을 감안하면 경쟁률이 이미 100대 1을 넘어선셈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접수마감일인 오는 31일까지의 최종 지원자는 1천500명을 훌쩍넘어설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지원자중에는 학생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홈쇼핑의 주요 고객인 전업주부들도대거 몰려 지원자의 20%를 차지했다.
또한 직업별로는 헤드헌터, 항공사 승무원, 군인 및 레이싱걸, 프로골퍼, 컴퓨터 프로그래머,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했으며 연령대도 최소 19세에서 최고 53세까지 매우 다양했다.
GS홈쇼핑 김태성 과장은 "지원 자격에 특별한 제한을 두진 않았지만 이토록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할 줄 몰랐다"며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보다 직장인이나 전업주부들이 더 열의를 갖고 서류전형에 응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총 3천만원의 상금 및 상패와 함께 GS홈쇼핑의 쇼핑호스트로 채용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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