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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9 16:36 수정 : 2005.03.29 16:36

다간다 카툰뷰어

만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두운 조명과 안락의자, 컵라면이 생각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만화방을 가지 않아도 피시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만화를 볼 수 있다. 종이 위에 인쇄돼 있던 것을 모니터로 옮겼을 뿐, 만화의 형식을 깨거나 하진 않았으니, 피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이만한 심심풀이도 없다.

특히 요즘은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는 단편 만화들이 인기가 많다. 예전에는 주로 스포츠신문에 그런 만화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일반 신문들도 만화를 많이 연재한다. 그런가 하면 인터넷에만 볼 수 있는 인터넷만화라는 것도 있다.

이런 만화들만 모아서 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다간다 카툰뷰어’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을 쓰면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만화는 기본이고, 인터넷 만화와 만평을 포함한 신문사 만화까지, 인터넷에서 접할 수 있는 만화들을 쉽고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 프로그램은 만화를 보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대신 만화가 있는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모두 모아둔 브라우저라고 하는 편이 옳다. 신문사나 사이트 별로 목록이 정리되어 있고, 그 안에 있는 만화별로 다시 바로가기가 있다.

만화 사이트 연결 이외에 프로그램 제작사에서 운영하는 플래시 게임 게시판이나 엽기 게시판, 자작 만화 게시판 같은 부가 콘텐츠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눈길을 끌만한 콘텐츠들은 아니며, 프로그램의 사용 목적과 크게 일치하지도 않는 편이다.

프로그램 자체가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급할 때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브라우저 대신 사용해도 별로 문제가 안된다. 더구나 대형 포털이나 신문사 사이트가 주류이기 때문에 그런 사이트를 자주 찾는 사람에게는 프로그램 원래의 사용 목적과 관계없이도 쓸 수 있다.


일반 브라우저를 다루는 정도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 피시 사용 수준에 관계 없이 쓸 수 있다. 또 만화 사이트 바로 연결 이외에 별다른 기능이 없기 때문에 조작법을 따로 익힐 필요도 거의 없다. 이처럼 부가 옵션이 없어 사용 목적이 명확하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다.

보물섬( www.bomul.com )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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