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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4 19:10 수정 : 2005.04.04 19:10

10년전보다 83% 늘어
공원·녹지등 증가 원인

주택 1가구를 짓는데 필요한 땅의 면적이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4일 지난해 전국에 공급된 공공택지에 지은 주택수를 토대로 가구당 택지 면적을 산출한 결과, 1가구를 짓는데 평균 70.7평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의 60.5평에 비해 10.2평(16.9%) 늘어난 것이며, 95년의 38.7평에 비하면 32평(82.9%) 증가한 것이다.

가구당 택지 면적을 연도별로 보면, △96년 37.3평 △97년 40.3평 △98년 42.2평 △99년 48.1평 △2000년 40.4평 △2001년 56.5평 △2002년 62.8평 등이다.

가구당 택지 면적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은 환경 관련 규제 강화와 함께 수요자들이 쾌적한 환경을 원하면서 공원·녹지 등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서는 공공택지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택지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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