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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5 19:54 수정 : 2005.04.05 19:54

현지진출 기업인 36% 전망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가들은 중국 기업의 기술력이 앞으로 4년 이내에 한국 기업을 따라 잡는다고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이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우리나라 기업가 58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중국기업과 한국기업 기술력이 대등해지는 시점을 ‘3~4년 이내’라고 응답한 기업가가 36%, ‘5~10년 이내’가 26%였다. ‘이미 비슷한 수준’이나 ‘1~2년 이내’라는 응답도 각각 17%와 18%로, 중국 업체들의 기술의 발전 속도에 대한 현지 체감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진출 기업가들은 기업 진출을 추천할만한 중국 지역으로 상하이(24%)보다도 저장(2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정부의 대중국 정책에서 개선할 점으로는 ‘대사관 등 현지 공관의 기업지원 업무 미약’(33%)과 ‘중국 비즈니스 현장에 대한 이해 부족’(33%)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현재 조성 중인 북한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가 당분간 중국 진출의 대안이 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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