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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6 14:24 수정 : 2005.04.06 14:24

지난 1.4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31억2천2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 산업자원부가 밝혔다.

외국인직접투자는 이로써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5억7천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8% 증가했으나 산업별 투자비중은 서비스업(81.5%)이 제조업(18.4%)을 압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18억4천900만달러), 전기.전자(3억6천200만달러), 도소매유통(3억600만달러), 부동산·임대(1억5천400만달러), 운송용 기계(1억2천400만달러)등의 순이었다.

투자 형태별로는 제일은행 인수 등 초대형 프로젝트 성사로 인수·합병(M&A)형투자가 9.4% 증가한 반면 신규법인 설립에 따른 그린필드형 투자는 10.3% 감소했다.

100만달러 이상 1천만달러 이하의 중소규모 투자중 제조업 비중은 52.1%로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부품 등의 분야에 투자가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스탠다드차터드의 제일은행 인수 등으로 인해 유럽연합(EU) 지역의투자가 20배 가량 급증한 반면 미국(-92.3%), 일본(-42.7%) 투자는 감소했다.

투자규모로는 1억달러 이상이 21억1천400만달러(67.7%), 1천만-1억달러 미만이 6억4천700만달러(20.7%), 100만-1천만달러 미만이 2억6천900만달러(8.6%), 100만달러 미만이 9천200만달러(2.9%) 등으로 나타났다.


투자시점은 증액투자 27억300만달러(86.6%), 신규투자 3억8천900만달러(12.5%),장기차관 3천만달러(1%) 등으로 기존 투자기업의 증액투자가 크게 늘어난 반면 신규투자 및 장기차관 도입은 감소했다.

이학노 산자부 투자진흥과장은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는 최근의 세계경기 회복세 등 대내외적 경제여건과 투자유치활동이 지속될 경우 목표치 120억달러를 달성할수 있을 것"이라며 "범정부적 외국인투자 홍보 강화와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 등 인프라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착기준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보다 70.9% 증가한 85억8천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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