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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6 17:54 수정 : 2005.04.06 17:54

한국은행은 강원도 양양과 고성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6월30일까지 100억원을 해당 지역금융기관에 긴급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금융기관이 기업에 빌려주는 자금의 50% 이내에서 지원되기 때문에실제 금융기관에서 기업에 대출해줄 수 있는 금액은 총 200억원에 달한다.

한은은 산불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보다 클 경우 지원자금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한은은 이와 함께 영동지역 금융기관장 회의를 열어 중소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독려하고 불에 탄 지폐를 특별교환해주는 등 산불피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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