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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7 02:21 수정 : 2005.04.07 02:21

화이트 칼라 직원 1천명 감원 등 비상대책을 추진중인 포드 자동차가 지난해 최고 경영진에는 보너스를 늘리는 등 두둑한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 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윌리엄 클레이 포드 2세가 지난해 총 2천220만 달러의 보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드 2세의 지난해 보수는 대부분 스톡옵션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그가 지난 2001년 취임하면서 보수는 스톡옵션으로만 받겠다고 선언한데 따른 것이다.

포드 자동차는 또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제임스 패딜러의 지난해 보수는 96만7천 달러로 2003년의 90만 달러에 비해 7.4%, 보너스는 200만 달러로 2003년의 90만 달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패딜러 COO는 이와 함께 시장 가치가 총 376만 달러에 상당하는 10만주의 보통주와 24만6천696주의 제한주 스톡옵션도 받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앞서 포드 자동차는 미국내 화이트 칼라 직원 1천명 감원 등 비용감축을 위한비상대책을 추진중이라고 AFP 통신과 일간지 디트로이트 뉴스 등이 5일 보도했다.

디트로이트 뉴스는 그레그 스미스 포드 자동차 부사장 겸 북미지역본부 사장이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1천명의 화이트 칼라 인력감축을 목표로 자발퇴직을유도하기 위해 유인책을 제시하되 목표인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강제퇴직도 추진할수 있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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