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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행장, “비올 때 기업과 우산 함께 쓴다” |
김종열 하나은행장은 7일부터 이달말까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공단 등 기업 현장을 방문한다고 은행측이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서울 강남지역을 시작으로 8일 반월공단, 13일 서울 강북지역,26일 남동공단 등의 중소기업들을 차례로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대표(CEO)등 2백여명과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하나은행은 이와 함께 8일 주거래 기업 대표 2천여명에게 '실천하는 경영자'라는 경영참고서 2천여권을 전달한다.
김행장은 이날 강남지역 5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은행은기업의 잠재력이나 미래를 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비가 오면 우산을 빼앗지 말고 같이 쓰는 파트너 관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김 행장 취임후 기업고객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기업고객본부, 심사본부, 투자은행본부를 기업금융그룹으로 통합,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했다.
김 행장은 취임 후 지하철역 꽃씨 마케팅과 10개 금융신상품 동시 출시 등 영업력 확대를 위해 연일 강행군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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