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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광고회사 설립 추진 |
현대.기아차그룹은 7일 국내외 광고와 프로모션등을 담당할 종합광고회사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말로 금강기획과 맺은 5년간의 광고대행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면서 "아울러 현대.기아차만의 독창적인 광고를 일관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자체 광고회사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달 초 출범할 이 광고회사에 현대.기아차그룹 오너 일가와 주요 계열사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 삼성, LG, SK 등과 함께 초대형 광고주로 꼽히는 현대.기아차그룹이자체 광고회사를 설립, 운영할 경우 광고업계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광고선전비로 각각 1천220억원과 911억원을 지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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