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영업팀 운영 등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웨커 행장은 "구조조정 작업은 현재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남아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노동조합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업만 마무리 되면 더 이상의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은뒤 "현재는 인력의 직급과 보직 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민 인사담당 상무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진 만큼 특수영업팀은 계속 운영될 것"이라면서도 "특수영업팀의 규모를 늘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설명했다. 김 상무는 또 "내주 중으로 근무성적이 우수한 특수영업팀 근무자 15명 가량을일선 현업부서에 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지노위는 지난달 28일 특수영업팀으로 발령한 것은 부당하다며 외환은행 특수영업팀 발령자 129명이 지난해 10월 신청한 부당전보 구제 건에 대해 "경영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올해의 은행경영 계획에 대해 웨커 행장은 "개인부문의 영업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5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40개 지점을 시작으로 모든 점포의 재단장 작업(renovation)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의 보수와 관련, 웨커 행장은 "현재 임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제도를 일단 본부장급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상법과은행 정관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장과 과장, 대리, 행원 급의 순서로 스톡옵션제도와 유사한 '주가연동 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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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커 외환은행장 “이사회 구성은 주주 몫” |
최근 외국인 이사수 제한 논란과 관련, 리처드웨커 외환은행장은 "기업의 이사회는 주주의 결정에 따라 구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웨커 행장은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덕수 부총리가 최근 정례 브리핑에서 발언한 내용이 가장 분명하면서도 정확한 시각을담고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부총리는 지난달 25일 재정경제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국적을 기준으로은행의 이사를 제한하는 규정은 없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규정을 만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최근 감독당국의 금융기관 외국인 이사 수제한방침을 비난한 바 있다.
웨커 행장은 "보는 시각에 따라 동일 사안에 대한 이해도 달라지는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이사회 구성에 감독당국이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를둘러싼 주변 환경도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항상 근본적인(fundamental) 것만을 고집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워크아웃 조기졸업과 관련, 그는 "조만간 구체적인 사항들이가시화 될 것"이라며 "정상화 된 기업은 시장에 되돌려 주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하이닉스의 조기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또 최대주주인 론스타 펀드의 보유지분 매각에 대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론스타가 보유하고 있는 외환은행 지분을 팔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면서도"론스타의 지분매각과 외환은행의 타 금융기관 피합병을 연결짓는 것은 옳지 못한논리"라고 말했다.
그는 "현 경영진의 전략은 론스타가 아닌 고객과 주주, 시장 등 3개 주체에 최고의 가치와 수익을 가져다 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특수영업팀 운영 등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웨커 행장은 "구조조정 작업은 현재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남아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노동조합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업만 마무리 되면 더 이상의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은뒤 "현재는 인력의 직급과 보직 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민 인사담당 상무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진 만큼 특수영업팀은 계속 운영될 것"이라면서도 "특수영업팀의 규모를 늘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설명했다. 김 상무는 또 "내주 중으로 근무성적이 우수한 특수영업팀 근무자 15명 가량을일선 현업부서에 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지노위는 지난달 28일 특수영업팀으로 발령한 것은 부당하다며 외환은행 특수영업팀 발령자 129명이 지난해 10월 신청한 부당전보 구제 건에 대해 "경영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올해의 은행경영 계획에 대해 웨커 행장은 "개인부문의 영업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5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40개 지점을 시작으로 모든 점포의 재단장 작업(renovation)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의 보수와 관련, 웨커 행장은 "현재 임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제도를 일단 본부장급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상법과은행 정관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장과 과장, 대리, 행원 급의 순서로 스톡옵션제도와 유사한 '주가연동 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특수영업팀 운영 등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웨커 행장은 "구조조정 작업은 현재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남아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노동조합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업만 마무리 되면 더 이상의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은뒤 "현재는 인력의 직급과 보직 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민 인사담당 상무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진 만큼 특수영업팀은 계속 운영될 것"이라면서도 "특수영업팀의 규모를 늘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설명했다. 김 상무는 또 "내주 중으로 근무성적이 우수한 특수영업팀 근무자 15명 가량을일선 현업부서에 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지노위는 지난달 28일 특수영업팀으로 발령한 것은 부당하다며 외환은행 특수영업팀 발령자 129명이 지난해 10월 신청한 부당전보 구제 건에 대해 "경영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올해의 은행경영 계획에 대해 웨커 행장은 "개인부문의 영업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5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40개 지점을 시작으로 모든 점포의 재단장 작업(renovation)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의 보수와 관련, 웨커 행장은 "현재 임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제도를 일단 본부장급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상법과은행 정관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장과 과장, 대리, 행원 급의 순서로 스톡옵션제도와 유사한 '주가연동 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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