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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1.27 16:26 수정 : 2007.11.27 16:26

영어방송인 아리랑TV가 27일 새벽에 이뤄진 2012년 엑스포 개최지 발표 과정을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2시간 동안 생중계하는 등 여수 엑스포의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7일 새벽 3시(한국시간)에 예정됐던 개최지 발표가 계속 늦춰지자 다른 방송사들은 임시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반면 아리랑TV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현지 유치단과 막힘 없이 의사 소통을 하면서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방식으로 생방송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는 것.

이에 앞서 아리랑TV는 여수시와 박람회 국내외 홍보를 위한 업무협정을 맺었고 약 두 달 동안 특별방송 체제로 영어뉴스와 특집 다큐멘터리, 홍보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해 엑스포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치단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위성 수신이 가능한 아리랑TV를 통해 엑스포 유치를 향한 온 국민의 염원과 여수 시민의 응원 열기를 확인했다고 아리랑TV는 소개했다.

아리랑TV는 또 유치가 확정된 이날 오전 10시 '코리아 나우(Korea Now)'를 생방송으로 긴급 편성했고 여수 엑스포 유치 과정과 앞으로 기대 효과, 여수 시민의 바람 등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를 특별 방송했다.

아리랑TV는 국내 유일의 영어채널로서 '2005년 부산 APEC' 당시 영어 부문 주관방송을 맡았고 북한의 핵실험 뉴스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취임식, 남북정상회담 등을 국내 주요 뉴스를 영어로 외국에 생중계해왔다고 말했다.

양태삼 기자 tsy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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