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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2.13 18:58 수정 : 2007.12.13 19:08

롯데가 중국의 할인점업체 인수를 통해 중국 할인점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중국 내에 5~7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할인점업체와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할인점업계에선 경영권 프리미엄과 중국의 부동산 시세 등을 감안할 때 롯데의 인수가격이 1600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지만 중국에서 할인점을 인수해 현지 할인점시장 진출에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르면 올해 안이나 내년 초에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롯데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내년 말 문을 열 대형 복합쇼핑몰 ‘바오룽 쇼핑광장’에 롯데마트 중국 1호점을 열기 위해 쇼핑몰 개발사인 부동산개발업체 바오룽그룹과 협의 중이다. 롯데마트는 산둥성 외에도 베이징, 톈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점포 터를 물색해 왔다. 할인점업체 인수가 확정되면 롯데는 중국 내 점포망 확대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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