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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2.17 18:30 수정 : 2007.12.17 19:20

한 달 평균 용돈 3만9300원

서울에 사는 중학생의 절반 가량이 저축을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서울에 사는 중학생 200명에게 개별면접 방식으로 재테크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저축을 거의 하지 않거나 전혀 하지 않는 학생이 51.5%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저축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저축 횟수는 두세 달에 한번이 29.5%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의 한 달 평균 용돈은 3만9300원이었다. 자산관리 또는 재테크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1%였다. 59.5%가 재테크를 배우고 싶다고 답했으며 강남보다 강북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재테크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응답자의 66%가 용돈을 새로 받기 전에 전달에 받은 용돈을 다 써버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 중 75.5%가 앞으로 자신이 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특히 강남 지역은 앞으로 부자가 될 것이라는 응답률이 92%에 이르렀다. 조사대상 중학생들의 45.5%는 재산이 10억원은 돼야 부자라고 생각했고 50억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중학생들도 전체의 26.5%나 됐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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