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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간추린 뉴스 |
■ 대한항공-남방항공 승무원 교환
한국과 중국의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중국 남방항공이 18일부터 한~중 노선에서 객실승무원 일부를 서로 바꿔 태운다. 대한항공은 중국 남방항공의 인천~광저우 노선에 편당 1명씩 모두 6명의 객실승무원을, 중국 남방항공은 대한항공의 인천~광저우, 인천~베이징, 인천~창사 등 3개 노선에 편당 2명씩 40명을 6개월 동안 서로 바꿔 태우기로 했다. 이번 교환 탑승은 중국 남방항공의 스카이팀 가입에 따른 것이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 포스코, 몰리브덴광산 지분 인수
포스코는 몰리브덴 광산개발 회사인 미국 제너럴 몰리가 개발중인 ‘마운트 호프 광산’(미 네바다주)의 지분 2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1억7천만달러로, 포스코의 캐나다 현지 법인인 포스캔과 출자사인 삼정피앤에이(P&A)가 17%와 3%씩 나눠 지불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2010년부터 마운트 호프 광산이 생산하는 한해 1만5천톤의 몰리브덴 가운데 20%인 3천톤의 구매권을 갖게 됐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출자회사들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규원 기자
■ ‘헬게이트:런던’ 새달 15일 공개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헬게이트: 런던’이 국내에선 내년 1월15일에 공개된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다음달 15일에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며 “올해 말까지 공개하려 했으나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 안정화 및 한글화 작업 때문에 늦어졌다”고 밝혔다. ‘헬게이트: 런던’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를 만들어 낸 빌 로퍼 등이 지난 2003년 설립한 미국 플래그십 스튜디오가 개발했으며 역할수행게임(RPG)에 1인칭 슈팅 게임(FPS) 요소를 덧붙인 게임이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 한화건설, 사우디 공사 수주
한화건설은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석탄회사인 마덴사가 발주한 발전·담수플랜트 공사를 2억8천만달러에 맡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우디 라즈 아즈 자우르 지역에 총출력 160MW급의 증기 터빈 발전기와 일일 담수 4만㎥를 생산하는 담수 플랜트를 짓는 것으로, 한화건설이 설계부터 시공까지 도맡는다. 한화건설은 이 사업 외에도 사우디에서 각각 5억4천만달러와 2억2천만달러에 이르는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의 추가 수주를 추진 중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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