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4.12 18:56 수정 : 2005.04.12 18:56

엘지경제연구소 오문석 상무

엘지경제연 오문석 상무 주장
연구개발 투자증가등 근거로

최근 들어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불리는 기업들의 ‘기업가 정신’이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가 크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기업가 정신이 살아있으며 오히려 선진국들에 비해 더 역동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엘지경제연구소 오문석 상무는 12일 열린 ‘한국경제 희망찾기’ 세미나에서 지난 2001~2003년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등록된 기업 1492개사의 연구개발(R&D) 비용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이 3% 이상인 기업들이 2001년 8.8%에서 2003년에는 15.9%로 늘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개발비를 매출액의 1% 이상 투자한 기업의 비율 역시 2001년 24.6%에서 2003년에는 34.8%로 높아졌다.

오 상무는 또 2001~2003년 동안 신생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비중을 지수로 만든 신생기업 활동지수나, 혁신적인 변화와 새로운 일차리를 창출한다고 응답한 기업 수와 종사하는 근로자의 비중을 지수로 만든 기존기업 활동지수 조사에서도 한국이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보다 높았다고 덧붙였다.

오 상무는 “연구개발과 고용창출, 혁신활동 등은 기업가 정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표이므로 우리 기업들의 기업가 정신이 외국 기업들에 견줘 더욱 강하게 살아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6s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