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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2.21 16:01 수정 : 2007.12.21 16:01

사내독립기업제 도입…임원 직위 폐지

SK텔레콤은 그룹의 사내 독립기업제(CIC) 도입 방침에 따라 21일 사업 부문을 4개 독립기업 체제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 조직은 MNO(Mobile Network Operator) 비즈컴퍼니와 글로벌 비즈컴퍼니, C&I (Convergence & Internet) 비즈컴퍼니, CMS 컴피니 등 4개 CIC로 통합 재편됐다.

전사 전략 조정, 인사, 기업문화 혁신 등을 담당하는 CMS 컴퍼니 사장은 유임이 결정된 김신배 사장이 겸임하고 MNO 비즈컴퍼니는 하성민 사장이 맡게 된다.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즈컴퍼니는 서진우 사장이, 컨버전스 사업과 인터넷 분야를 총괄하는 C&I 비즈 컴퍼니는 오세현 사장이 맡는다.

CIC 제도 도입에 따라 일상적 경영은 CIC 사장에게 대폭 넘어가고, 전사 차원의 이해관계 조정, 전략 수립, CIC 사장 육성은 CEO가 담당하게 된다.

SK텔레콤은 또 직위 중심의 임원 제도를 폐지하고 직책 중심의 임원 관리 제도를 도입해 부사장, 전무, 상무 등의 직위를 없앴다.

한편 조신 SK커뮤니케이션즈 공동 대표는 유선 사업을 맡게 될 신규 조직인 FMC(Fixed Mobile Convergence)로 발령이 나 향후 하나로텔레콤[033630] 인수가 마무리되면 사장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링크 조민래 사장은 SK텔레콤으로 복귀해 김신배 사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OK캐쉬백, T, 스피드메이트, 도토리 등 각 계열사의 마케팅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케팅 전문회사의 대표에는 이방형 SK텔레콤 부사장이 내정됐다.

SK텔레콤은 "개별 사업이 전문성을 가지고 자율, 책임경영을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직을 개편했다"며 "글로벌, 컨버전스 사업의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철 기자 minor@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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