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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베이징 1호점 문열어 |
더페이스샵이 베이징 1호점을 열었다.
자연주의화장품 더페이스샵은 26일 중국 베이징 시단(西單) 지역에 위치한 쥔타이(君太) 백화점 1층에 베이징에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페이스샵은 2006년 상하이 5개 매장과 2007년 11월 선양에 개설한 3개 매장을 더해 중국에 총 9개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더페이스샵은 중국 소비자들이 건조한 날씨 탓에 기초 피부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다른 아시아 여성과 마찬가지로 흰 피부를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브랜드 컨셉인 '고급스러운 자연주의'를 강조하고 '피부도 자연에 가까워야 하며 한국 브랜드가 아시아 여성의 피부에 잘 맞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중국시장은 풍부한 성장 잠재력과 위험요소를 동시에 갖고 있어 철저히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베이징 매장을 시발점으로 2008년에는 베이징과 상하이, 선양 등의 백화점과 쇼핑몰 매장을 50여개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하채림 기자 tr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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