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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3 07:01 수정 : 2005.04.13 07:01

시중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지난해 말 처음으로 11%대에 들어섰다.

시중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외환위기때 권고안(8%) 밑으로 추락했으나 계속된 구조조정과 경영정상화 노력으로 권고안을 3%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회복됐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12월 11.31%로 전분기인 지난해 9월의 10.92%보다 0.39%포인트 높아졌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외환위기때인 97년말 6.66%에 불과했으나 98년말 8.22%로회복됐고 2000년 이후에는 대체로 10%대를 유지해왔다.

은행별로 보면 한미은행이 지난해 12월 현재 12.4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우리은행(12.20%), 신한은행(11.94%)의 순이었다.

또 시중은행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지난해 12월 2.00%를 기록, 지난해 9월의 2.46%에 비해 0.46%포인트 낮아지면서 1%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98년 말 7.20%에 달했으나 이후 계속 낮아져 지난해 3월 3.14%, 6월 2.68%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1.39%로 가장 낮았고 한미은행(1.40%), 하나은행(1.44%),제일은행 (1.50%)도 낮은 편에 속했다.


한편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의 비율로,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좋음을 의미한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 즉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여신을 합한 개념으로, 낮을 수록 여신건전성이 양호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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