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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엘에스 그룹 사돈 맺는다 |
두산그룹과 엘에스(LS)그룹의 소유주 집안끼리 사돈을 맺는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두산 박용만 부회장의 장남 서원(26)씨와 엘에스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한성 구자철 회장의 딸 원희씨가 오는 6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박용만 부회장은 박용오 두산 회장의 동생이며, 구자철 회장은 구자홍 엘에스그룹 회장의 막내동생이다. 박 부회장과 구 회장은 경기고 동창이어서 오랜기간 친분을 쌓아왔으며, 서원씨와 원희씨도 이런 인연으로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다 2년 전 미국 유학시절 더욱 가까워져 장래를 약속하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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