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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08 19:01 수정 : 2008.01.08 19:36

삼성전자 박종우 사장
‘콘텐츠·연결성·창의성’ 강조

“3C 강화로 3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겠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박종우(사진) 사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씨이에스(CES)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콘텐츠’(Contents), ‘연결성’(Connectivity), ‘창의성’(Creativity)을 강화해 올해 평판티브이를 2100만대 판매해 세계 티브이 시장 석권을 3년째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박 사장은 “티브이 외에도 피시나 디지털카메라 등 4대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전세계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박 사장이 밝힌 콘텐츠 전략은, 티브이에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메모리를 넣어 티비이를 통해 날씨나 뉴스 등을 언제든지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얘기이며, 연결성은 티브이와 다른 가전제품 또는 디지털기기와와 연결·융합을 뜻한다. 또 ‘컬러의 터치’(Touch Of Color)를 모토로 디자인 창의성과 정체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사장은 또 “요즘 전자제품들이 너무 작동방법이 복잡해 고객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지경”이라며 “누구든지 설명서를 읽지 않고도 전자제품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간편한 사용자 환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엘시디 티브이 1800만대, 피디피 300만대를 판매해 전세계 1억800만대 정도로 추산되는 올해 평판티브이 시장에서 2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해 2위 소니와의 격차를 벌리는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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