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이 회장과 구조조정본부 이학수 부회장 및 김인주 사장, 삼성전자의이기태(정보통신부문).최지성(디지털미미더부문).이현봉(생활가전부문) 사장, 제일모직 제진훈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회장의 아들인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와 딸인제일모직 이서현 상무보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 삼성전자의 경우 이기태 정보통신부문 사장이 UI 부문에만 2006년까지200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하는 등 디자인 조직을 더욱 보강하고 디자인의 고급화.차별화를 지속해 휴대폰을 세계적 명품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프리미엄 휴대폰 육성전략을 내놓았으며 생활가전부문은 디자인금형그룹을 신설해 명품 가전 플랫폼을 창출키로 등 부분별로 인력 확충을 포함한 디자인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제일모직 제진훈 사장은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명품 브랜드 창출을 위해컬러, 패턴, 소재 등 전부문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경영진들은 이 회의에서 소니, 샤프, 파나소닉 등의 선진 제품과 삼성의주요 제품 100여개를 비교할 수 있는 `비교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13일 주요 경영진들과 밀라노 국제 가구박람회를 관람하고"가구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제품인 만큼 세계적 명품 가구업계들이 어떻게 유럽의 고급취향 문화를 접목시켜 디자인에 반영해 나가고 있는지 세계 프리미엄 디자인의 최첨단 흐름을 경험해 보라"고 주문했다. 한편 삼성은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그룹인 인터브랜드와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공동 실시하는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2000년 52억달러로 처음 세계 100대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에는 125억달러로 세계 21위의 브랜드로 선정됐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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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월드 프리미엄브랜드 도약 선언 |
`밀라노 4대 디자인 전략' 추진
삼성이 디자인 역량을 높여 기존의 세계 일류 제품군의 수준을 뛰어넘는 명품인 `월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키로 했다.
삼성은 14일 세계적인 명품과 디자인의 격전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건희회장과 주요 사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어 월드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키로 하고 그룹 차원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밀라노 4대 디자인 전략'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회의에서 "최고 경영진부터 현장 사원까지 디자인의 의미와 중요성을새롭게 재인식해 세계 일류에 진입한 삼성 제품을 품격 높은 명품으로 만들 것"을강조하고 "월드 프리미엄 제품이 되기 위해서는 디자인, 브랜드 등 소프트 경쟁력을강화해 기능과 기술은 물론 감성의 벽까지 모두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96년 디자인 혁명의 해를 선언한 이후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많은 제품들이 세계 일류제품군에 올랐지만 월드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약과 의식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세계 패션과 디자인의 본고장인밀라노에서 전략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특히 `밀라노 4대 디자인 전략'을 통해 누가 봐도 한눈에 삼성 제품임을알 수 있도록 고유의 철학과 혼을 반영한 독창적 디자인과 UI(User Interface: 사용이 편리하도록 제품 모양이나 재질, 기능을 배치하는 것)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국적.성별 등을 가리지 않고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할 천재급 인력의 확보와 함께 기존 디자인 인력들의 역량을 강화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자유롭고 유연한조직문화, 창조성과 독창성이 존중받는 분위기과 지원시스템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디자인 차별화의 기본요소인 금형기술 인프라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는 이 회장과 구조조정본부 이학수 부회장 및 김인주 사장, 삼성전자의이기태(정보통신부문).최지성(디지털미미더부문).이현봉(생활가전부문) 사장, 제일모직 제진훈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회장의 아들인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와 딸인제일모직 이서현 상무보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 삼성전자의 경우 이기태 정보통신부문 사장이 UI 부문에만 2006년까지200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하는 등 디자인 조직을 더욱 보강하고 디자인의 고급화.차별화를 지속해 휴대폰을 세계적 명품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프리미엄 휴대폰 육성전략을 내놓았으며 생활가전부문은 디자인금형그룹을 신설해 명품 가전 플랫폼을 창출키로 등 부분별로 인력 확충을 포함한 디자인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제일모직 제진훈 사장은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명품 브랜드 창출을 위해컬러, 패턴, 소재 등 전부문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경영진들은 이 회의에서 소니, 샤프, 파나소닉 등의 선진 제품과 삼성의주요 제품 100여개를 비교할 수 있는 `비교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13일 주요 경영진들과 밀라노 국제 가구박람회를 관람하고"가구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제품인 만큼 세계적 명품 가구업계들이 어떻게 유럽의 고급취향 문화를 접목시켜 디자인에 반영해 나가고 있는지 세계 프리미엄 디자인의 최첨단 흐름을 경험해 보라"고 주문했다. 한편 삼성은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그룹인 인터브랜드와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공동 실시하는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2000년 52억달러로 처음 세계 100대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에는 125억달러로 세계 21위의 브랜드로 선정됐었다. (서울=연합뉴스)
회의에는 이 회장과 구조조정본부 이학수 부회장 및 김인주 사장, 삼성전자의이기태(정보통신부문).최지성(디지털미미더부문).이현봉(생활가전부문) 사장, 제일모직 제진훈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회장의 아들인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와 딸인제일모직 이서현 상무보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 삼성전자의 경우 이기태 정보통신부문 사장이 UI 부문에만 2006년까지200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하는 등 디자인 조직을 더욱 보강하고 디자인의 고급화.차별화를 지속해 휴대폰을 세계적 명품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프리미엄 휴대폰 육성전략을 내놓았으며 생활가전부문은 디자인금형그룹을 신설해 명품 가전 플랫폼을 창출키로 등 부분별로 인력 확충을 포함한 디자인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제일모직 제진훈 사장은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명품 브랜드 창출을 위해컬러, 패턴, 소재 등 전부문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경영진들은 이 회의에서 소니, 샤프, 파나소닉 등의 선진 제품과 삼성의주요 제품 100여개를 비교할 수 있는 `비교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13일 주요 경영진들과 밀라노 국제 가구박람회를 관람하고"가구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제품인 만큼 세계적 명품 가구업계들이 어떻게 유럽의 고급취향 문화를 접목시켜 디자인에 반영해 나가고 있는지 세계 프리미엄 디자인의 최첨단 흐름을 경험해 보라"고 주문했다. 한편 삼성은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그룹인 인터브랜드와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공동 실시하는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2000년 52억달러로 처음 세계 100대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에는 125억달러로 세계 21위의 브랜드로 선정됐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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