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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4 16:12 수정 : 2005.04.14 16:12

올들어 13개 정부 투자기관의 장애인 채용비율이 대폭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공기업의 장애인 채용비율은 지난달 현재 1.5%로 2003년과 2004년의 0.8%에 비해 대폭 높아졌다.

2001년과 2002년의 장애인 채용비율은 각각 0.9%와 0.3%였다.

그러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수자원공사 등은 2001년 이후 매년 직원을 새로 채용하면서도 장애인은 한 명도 뽑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투자진흥공사의 경우 해외 통상 직렬이 많아 장애인 채용이 어렵다고 밝혔으며 수자원공사는 이미 장애인 비율이 2.4%로 의무기준을 넘어 최근 장애인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국관광공사는 기획예산처 조사 당시에는 최근 5년간 장애인을 채용하지 않았으나 지난 1일자로 장애인 11명을 채용, 장애인 채용비율이 2.4%로 올라갔다.

한편 13개 공기업의 여성 채용비율은 지난달 현재 24.4%로 2003년과 같고 지난해 (23.8%)에 비해서는 소폭 높아졌다.

이공계 출신 비율도 지난달 현재 64.6%로 지난해의 64.4%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이공계 출신비율은 2001년 52.3%, 2002년 62.1%, 2003년 64.0% 등으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기획예산처는 공기업들이 여성과 장애인, 이공계 출신 등의 채용을 확대하도록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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