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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KT에 과태료 750만원 부과 |
정보통신부는 최근 개인정보를 수집하면서 이를 본인에게 통보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KT에 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14일 밝혔다.
정통부는 KT가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소디스' 사업을 위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에서 정보주체에 대한 법률상의 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과태료부과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소디스 사업은 일반전화 가입자들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가입자의 동의하에 이를필요로 하는 업체나 단체 등에게 빌려주는 사업으로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KT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온라인포털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가입한약 2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를 재정리, PCA라이프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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