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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4 17:19 수정 : 2005.04.14 17:19

경영정상화에 나선 일본 유통기업 다이에가 14일 히구치 야스유키 휴렛패커드(HP)재팬 전 사장을 신임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전했다.

다음달말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47세인 히구치 전 사장은 HP재팬에서 대대적 사내개혁을 추진했으며 개혁을 실적으로 잇는 경영수완을 보였다.

원래 기술통이었지만 미국 유학시절 경영학을공부해 경영자로 변신했다.

다이에는 앞서 지난달말 전 BMW도쿄 사장인 하야시 후미코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데 이어 COO 영입까지 사실상 마무리지음으로써 조기 경영정상화의발판을 마련했다.

거대 유통기업이었던 다이에는 거품경제 시절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다가거품이 꺼지자 그 후유증으로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8월말 현재 총부채가 1조498억엔에 달해 산업재생기구 관리를 받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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