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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18 07:49 수정 : 2008.01.18 07:49

특급호텔들이 설 연휴를 맞아 고객 유치를 위해 10만원대 패키지를 대거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힐튼, 웨스틴조선, 밀레니엄 서울힐튼, 워커힐 등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은 전통놀이나 공연, 테마공원 자유이용권, 아이스링크 입장료 등이 포함된 설 연휴 숙박패키지를 10만원대에 내놓았다.

우선 가장 저렴한 특급호텔 설 패키지는 서울가든호텔의 상품으로 스탠더드룸 1박에 객실 내 미니바 전품목 50% 할인의 혜택을 주면서 9만원에 판매한다. 단 조식을 추가할 경우 12만3천원이다.

프라자호텔은 디럭스룸 1박과 CGV 영화관람권 2매, 스케이트용 장갑과 손난로를 제공하는 '헬로 마우스 무비패키지'를 12만원에 제공하며, 그랜드하얏트도 디럭스룸과 아이스링크 입장 그리고 남산골 한옥마을 무료 셔틀버스 운행 혜택이 포함된 설 패키지를 12만원부터 마련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설 패키지는 12만5천원에 디럭스룸과 호텔 로비의 전시회 무료 관람 혜택을 주며, 세종호텔은 디럭스룸 1박, 전통예술무대 관람권, 남산 한옥마을 샌딩 서비스, 웰컴 와인 그리고 13세 이하 어린이 1인 무료 투숙을 제공하면서 11만3천원을 받는다.

그랜드힐튼은 디럭스룸과 조식 2인이 포함된 '러브 패키지'를 12만9천원에 내놓으며, 워커힐은 달력을 제공하는 설 패키지를 15만원에 준비한다.

JW 메리어트와 임피리얼팰리스는 설 패키지로 1박에 13만원짜리를 출시했으며, 리츠칼튼은 디럭스룸 1박에 저녁 식사까지 포함해 15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설 패키지를 판매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설 패키지 이용 기간은 일반적으로 2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설 연휴에 고향을 찾지 않는 고객들이 싼 가격에 특급호텔에서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저렴한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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