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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21 19:00 수정 : 2008.01.21 19:00

대한화재 지분 56% 인수 본계약 체결

롯데그룹이 대한화재를 인수하게 됐다. 롯데는 허재호 대주그룹 회장과 대한시멘트, 대한페이퍼텍이 보유한 대한화재 지분 56.98%를 3526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는 대한화재의 사명을 가칭 ‘롯데손해보험주식회사’로 바꾸고 금융감독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중 정식 계열사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달 7일 대주그룹과 대한화재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밀 실사와 세부 협상을 거쳐 이날 최종 계약을 맺었다. 롯데는 우선 백화점 24개 점포와 롯데마트 56개 점포에 보험판매 대리점을 설치하고 롯데홈쇼핑에서도 다양한 보험상품을 선보이는 등 유통 계열사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대한화재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롯데카드, 롯데닷컴, 롯데제이티비여행사 등 계열사와도 회원정보와 마케팅 채널을 공유함으로써, 최소한의 초기비용으로 대한화재를 시장에 안착시켜 금융사업 강화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롯데는 덧붙였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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