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4.15 15:59 수정 : 2005.04.15 15:59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영향 등으로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1천20원선을 회복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6.20원 오른 1천22.50원에 마감됐다.

환율이 종가기준으로 1천20원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31일 이후 10영업일만이다.

이날 환율은 1천2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1천18.10원까지 하락했으나이후 계속 오름세를 유지, 오후 들어 1천25.40원까지 급등한 후 수출업체들의 달러매도물량이 나오면서 1천2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108엔대로 올라선데다 삼성전자의 실적이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발표된 데 따른 이른바 `어닝 쇼크'의 영향으로 환율이크게 올랐다"면서 "수출업체들이 1천20원대초반에서 매도공세를 폈으나 역외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주식배당금 해외송금수요까지 나오면서 상승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0.23엔 오른 108.38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