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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브리지, 제일은행 직원에 보로금 지급 |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에 제일은행을 매각한 뉴브리지캐피탈이 제일은행에 보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뉴브리지는 이날 제일은행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직과 용역직원을 포함한 제일은행 직원들에게 매각 보로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규직원은 통상임금의 100%를 보로금으로 받게 되며 계약직은 근속연한에 따라 30만~120만원의 범위 내에서 차별적으로 받게 된다.
또 용역직인 청원경찰 등은 1인당 27만5천원씩의 보로금을 받는다.
이에 따라 뉴브리지가 제일은행에 지급하는 보로금은 현재 총 80억원 가량 되는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뉴브리지는 제일은행 매각으로 1조1천800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제일은행 노조는 현재 고용안정성 등을 보장하는 합의서를 도출하기 위해 SCB와협의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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