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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03 13:22 수정 : 2008.02.03 13:22

작년에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한 상장사 수가 124개사로 전년의 131개사 대비 5%(7개사) 감소했다.

3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에 M&A를 실시한 상장사중 코스닥 상장사가 83개사로 유가증권시장(41개사)의 배에 달했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106개사로 가장 많았고 영업양수.도(14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4개사)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 상장사의 M&A 중에서 합병이 전년(53개사)에 비해 41% 증가한 75개사로 전체의 90%를 차지했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합병이 전체 41건 중에서 31건으로 주류였다.

또 회사가 M&A에 반대하는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전년의 3천162억원에서 1천452억원으로 54%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작년에는 대다수 M&A가 소규모 상장사에서 이뤄진 데다 주가 상승으로 주식매수청구를 하지 않고 시장에서 주식을 팔아 이익을 챙긴 주주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상장사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대우건설[047040]이 이례적으로 주식이 아닌 서울역앞 대우센터빌딩을 매각하면서 반대 주주들에게 259억원을 지급한 것이 가장 컸다.

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BHK[003990]가 비상장인 뉴하트바이오를 흡수합병하면서 116억원을, 진양폴리우레탄과 진양화학으로 분할합병된 진양산업[003780]이 85억원을 각각 지급했다.


코스닥시장에선 티모테크놀로지[037340](195억원), 엠넷미디어[056200](161억원), 씨엘엘씨디[035710](81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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