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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7 09:31 수정 : 2005.04.17 09:31

지난달부터 5% 이상의 주식 대량 보유 목적을 명확히 밝히도록 한 개정 증권거래법이 시행되면서 코스닥시장에서도 경영참여 의지를 표명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케이먼군도 국적의 외국인투자법인 AIG 아시안 오퍼튜니티 펀드는 에이블씨엔씨[078520]에 대한 경영참가 목적용 보고서에서 `이사 및 감사의 선.해임' 등 2개 항목에 해당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현재 에이블씨엔씨 지분율이 9.27%인 이 투자회사는 공시에서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상기 사항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루넷[041030] 지분 6.67%를 보유한 미국 국적의 투자법인 아머 캐피탈 파트너즈는 지난 12일 제출한 경영참가 목적용 공시에서 자본금 변경 등 3개 항목에해당사항이 있음을 명기했다.

헤르메스투자운용이 자회사라고 밝힌 영국 헤르메스 펜숀즈 매니지먼트는 지난2일 솔본[035610]에 대한 경영참가목적용 공시에서 "당사가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솔본 경영에 있어서의 개선을 독려할 권한을 보유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표했다.

그러나 이 투자법인은 10개 세부항목에 대해서는 모두 참여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 니트젠테크[023430]와 리드코프[012700] 지분을 각각 62.78%와 41.80%갖고 있던 말레이시아 국적의 KGRF 코리아 인베스트먼츠 컴퍼니도 개정 증권거래법에 따라 경영참가목적용 공시를 다시 제출했고 지난 2003년부터 엠케이전자[033160]지분을 61.51% 보유하던 네덜란드 국적의 UBS캐피탈 역시 경영참여 의사를 분명히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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