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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14 02:08 수정 : 2008.02.14 02:08

1월 소매판매 깜짝반등, 12월 도매재고 증가

미국인들의 소비심리가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예상 밖으로 크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작년 12월 도매재고는 판매부진의 여파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상무부는 13일 소매판매가 지난달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월 소매판매의 증가는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연휴 판매가 5년 만에 최악을 기록하면서 소매판매가 4%나 감소했던 때와 비교하면 극적인 반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지난달 소비판매가 0.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소매판매 증가는 새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유가 상승으로 자동차 연료비 소비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조엘 라로프 나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P통신에서 "소비가 살아 있으면 경제도 살게 된다"며 "소비가 둔화될 것처럼 보였는데 아직 심리가 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작년 12월 도매재고는 판매부진으로 작년 11월에 이어 예상보다 더 많이 늘어났다.


12월 도매재고는 0.6% 증가했다. 11월 도매재고 증가율은 0.4%였다.

작년 12월 도매판매는 전월인 11월의 1.4%에 이어 0.5% 하락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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