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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18 11:15 수정 : 2008.02.18 11:15

지난해 영업익 262억원..148.8%↑, 순이익 151억원..18.9%↑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5천761억원, 연결영업이익 262억원, 연결순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28.1%,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48.8%, 18.9% 증가한 결과다.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매출액은 1천464억원으로 19.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39.3%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이 112억원을 기록, 적자로 전환했다.

다음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검색서비스 강화에 따른 검색 광고 매출이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4분기에는 검색광고 성장과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쟁력 강화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의 재보험료 회계처리 방법 변화에 따라 89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나 다음 분기인 2008년 1분기의 매각관련 회계처리 과정에서 89억원의 처분이익 증가로 반영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다음달 초 4억여건에 달하는 카페 데이터베이스(DB) 중심의 카페검색 개편을 필두로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을 블로그 검색, 뉴스검색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IPTV, 모바일 등의 다양한 디바이스로 접점을 확대해 검색서비스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올해 매출 목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검색광고와 배너광고의 시장 성장률을 각각 30∼40%, 20% 전후로 예상하고 이를 상회화는 수준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검색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시장점유율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 검색서비스 강화 방안으로는 "그동안은 검색엔진을 튜닝하거나 업그레이드해 사용해왔으나 최근 3세대 검색엔진으로 교체하는 과정을 끝냈고 올해 카페 검색에 이 엔진을 도입하는 것을 필두로 다양한 검색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사업 계획을 밝힌 IPTV서비스에 대해서는 "일부 망 사업자 중심으로는 이 분야 산업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며 이같은 공감대를 가진 콘텐츠 사업자 등과 제휴 방안을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며 "차후 정부 조직 개편이 마무리되고 관련 규정이 만들어지면 사업 전략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김동일 재무최고책임자(CFO)는 "2007년은 독자적 검색엔진 개발 등 인프라 확보와 함께 버티컬 검색 서비스 역량 강화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며 "올해 역시 검색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전사적으로 공격적인 행보를 펼칠 채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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