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2.19 19:03
수정 : 2008.02.19 19:40
업체들 “판매 길일”
‘2월22일을 잡아라?’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오는 22일에 맞춰 새 제품이나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숫자 ‘2’가 겹쳐 날짜를 기억하기 쉬울 뿐 아니라 입학과 졸업 특수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이날 비디오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2’의 최신 모델인 ‘SCPH-90005’ 시리즈를 내놓는다. 회사 쪽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한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2를 판매하면서 공식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날이 2002년 2월22일이었다”며 “사업 시작 6돌을 기념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헬게이트:런던’의 공식 서비스 날짜도 22일이다. 한빛소프트의 홍보법무팀 이수현 대리는 “22일이 기억하기 쉬울 날짜일 뿐만 아니라 금요일이라는 장점이 있다”며 “온라인 게임을 많이 하는 요일이 금·토·일요일”이라고 말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의 보급형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DSLR) ‘D60’도 오는 22일 국내에 출시된다.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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