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간추린 뉴스

■ 포스코, 미 몰리브덴 광산개발 참여

포스코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몰리브덴 광산 전문 개발업체인 제너럴 몰리와 미국 네바다주 ‘마운틴 호프’ 몰리브덴 광산 개발사업 참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캐나다 현지법인인 포스캔과 알루미늄 제련 기술을 보유한 삼정P&A를 통해 제너럴 몰리가 추진 중인 마운틴 호프 광산 개발사업의 지분 20%를 1억7천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마운트 호프 광산에서는 생산 첫해인 2010년부터 1만5천t 이상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가개통·명의변경’ 이통사 벌금 9억

통신위원회는 휴대전화를 가개통한 뒤 명의변경 방식으로 판매하는 행위를 하다 적발된 이동통신 업체들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가개통이란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부풀리기 위해 실제 이용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것으로, 불법이다. 업체별로는 에스케이텔레콤(SKT)이 6억원, 케이티에프(KTF)가 1억5천만원, 엘지텔레콤(LGT)이 1억원, 케이티(KT)가 5천만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