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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7 18:19 수정 : 2005.04.17 18:19

엘지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 본부장인 이영하 부사장이 15일 창원공장에서 열린 중장기 비전발표회에서 오는 2007년까지 140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세계 가전업계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엘지전자 제공

중장기 비전 발표회
“올 100억달러 매출”

엘지전자가 올해 가전부문에서 1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2007년에는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엘지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인 이영하 부사장은 16일 창원사업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및 중장기 비전 발표회에서 “지난해 85억달러였던 디지털가전부문 매출액이 올해 10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라며 “앞으로는 양보다는 질적 성장을 추구해 2007년 140억달러의 매출과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해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엘지전자는 이를 위해 현재 가정용 에어컨과 전자레인지, 일반형 청소기 등 3개인 세계 1위 제품을 2007년까지 시스템 에어컨,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등을 추가해 모두 6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주요 제품별로 시장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 숫자를 현재의 65개국에서 2007년 80개국으로 늘리기로 했다.



새 성장사업으로는 홈·모바일 네트워크 등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로봇청소기와 마그네트론 기술을 이용한 피엘에스(플라스마 라이팅 시스템) 사업, 빌트인 사업 등을 집중육성하기로 했다.

한편 엘지전자는 이날 냉장고 문 3면 모두에 곡면 유리를 적용한 ‘프렌치 디오스’ 냉장고, 세탁할 때 옷감에 직접 열풍을 분사해 세탁력을 강화한 ‘스팀 트롬’ 드럼세탁기, 흡입력을 100W로 올린 ‘로보킹’ 로봇 청소기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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