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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은 도시’ 시범지역에 과천·광주 북구 등 28곳 |
경기 과천시와 충남 금산군 등 전국 28개 지역이 정부의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도시와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20일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위원회’를 열어 시범도시 6곳과 시범마을 20곳을 각각 선정해 연내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범도시 6곳에는 △충남 금산군 △제주시 △전남 여수시 △경기 과천시 △광주 북구 △전북 무주군 등이 뽑혔다. 이들 지역에 대해선 충남 금산군과 제주시에 각각 18억원과 15억원을, 나머지 4곳에는 13억원씩 등 총 85억원을 지원한다.
시범마을은 부산·경기 각 3곳, 서울·대전·광주·경북 각 2곳, 대구·인천·강원·충북·전남·전북 각 1곳 등을 선정했다. 이들 시범마을에 대해선 사업별로 1~2억원씩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는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도시를 가꿔 나가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시범도시 사업은 47개 시·군이 신청해 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훈 기자 cj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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