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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26 22:41 수정 : 2008.02.27 09:41

엘지텔레콤(LGT)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코스닥 상장을 폐지하고 유가증권시장(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엘지텔레콤은 이를 다음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엘지텔레콤은 “거래소 상장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며 “두 달 가량 걸리는 거래소 상장 절차를 감안할 때, 이달 말쯤 사전 심사자료를 제출하면 4월 중에는 거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엘지텔레콤의 거래소 상장 주간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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