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8.02.27 15:16 수정 : 2008.02.27 15:16

TV와 라디오, 신문, 잡지 등 4대 매체의 광고비 총액 중 5분의 1 가량이 4대 재벌그룹의 지출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제개혁연대는 27일 `재벌의 언론지배에 대한 2차보고서'를 내고 2006년 기준 4대 매체의 광고비 총액 4조3천242억원 중 19.4%인 8천958억원이 삼성, 범 현대, SK, 범 LG 그룹이 지출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4대 재벌의 광고비 비중은 한일월드컵이 열린 2002년 21.4% 이후 2003년 20.6%, 2004년 20.9%, 2005년 19.9%, 2006년 19.4% 등으로 다소 낮아지는 추세다.

그룹별 광고비는 삼성그룹이 2천634억원(5.7%)으로 가장 많았고 범 LG그룹이 2천457억원(5.3%), 범 현대그룹이 2천51억원(4.4%), SK그룹이 1천814억원(3.9%) 등이었다.

삼성의 하루 광고비 지출은 하루에만 7천2천만여원으로 단일 기업(삼성전자. 1천402억여원)과 단일 상품(애니콜. 509억여원)으로도 가장 많은 광고비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재벌의 광고비를 매체별로 구분하면 TV와 라디오 등 방송 광고비가 5천235억원, 신문 광고비가 3천486억원이었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