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간추린 뉴스

■ 씨제이 디지털 음원사업 진출

씨제이가 계열사인 엠넷미디어를 통해 디지털 음원사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씨제이는 (주)인코렙이 개발한 음원 파일인 ‘씨피3’(CP3·CoPlay3) 유통 사업에 나서는 것으로, 이달 중순부터 자사가 운영 중인 음악포털사이트 엠넷닷컴을 통해 씨피3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엠피3 음원과 같으며,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장치가 적용된다. 회사 쪽은 “씨피3는 음원에서 보컬을 따로 분리해서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 7년간 소득세 1억이상 13만8천명

국세청은 2000~2006년중 개인 납세자가 소득과 관련해 납부한 세금에 부여된 세금포인트를 홈택스(www.hometax.go.kr)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세금포인트는 종합소득세, 퇴직소득세, 양도소득세, 근로소득세 등을 대상으로 자진납부한 세액 10만원당 1점(고지서를 받고 납부한 세액은 0.3점)을 부여하는 것이다. 올해 세금포인트가 부여된 납세자는 1917만7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26만1천명(7.0%) 증가했다. 특히 누적 납세액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1천점 이상 납세자는 13만8천명으로 3만9천명(39.4%) 늘었다.

■ 한수원 중국에 원전인력 수출

한국수력원자력이 중국 원전건설에 기술인력을 수출한다. 한수원은 4일 “중국광둥화전공정총공사(GPEC)와 1550만달러(약 148억원) 규모의 기술용역 계약을 맺었다”며 “오는 2013년까지 40여명의 인력이 광둥성 양장원전 3, 4호기 현장에 나가 원자로계통의 기전공사 기술자문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 쪽은 116기의 원전 건설을 확정한 중국이 시공관리 및 운전·정비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라 앞으로 추가수주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