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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04 20:54 수정 : 2008.03.04 20:54

정병철 엘지 씨엔에스(LG CNS) 상임고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 공석 중인 상근부회장에 정병철(62·사진) 엘지 씨엔에스(LG CNS) 상임고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복고와 연세대를 나온 정 신임 부회장은 1969년 엘지화학에 입사해 자금부장, 인사총무 이사를 거쳐 엘지반도체 전무, 엘지전자 대표, 엘지산전 대표 등을 지낸 정통 엘지 출신이다. 전경련은 “신임 정 상근부회장이 업계에 대한 소상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계의 현안 해결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재계의 화합은 물론 정부와 경제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전경련 상근부회장직은 이윤호 전 부회장이 지식경제부 장관에 발탁됨에 따라 그동안 비어있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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